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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에 어르신 열두 분과 근처 공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간호 담당이라 나가기 전부터 은근히 긴장이 됐어요ㅎㅎ
출발 전에 혈압과 맥박을 다시 쟀고, 평소보다 눈에 띄게 높게 나온 어르신 한 분은 보호자께 전화드린 뒤 이번에는 센터에 계시기로 했어요. 아쉬워하셔서 마음에 걸렸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119에 말할 공원 주소는 인솔 선생님 세 분 휴대폰에 미리 저장해 뒀고, 이용 동의서에 적힌 병력을 다시 읽은 덕분에 당 조절이 필요한 어르신 간식을 따로 챙길 수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을 두 번 들러서 예상보다 한 시간쯤 늦었지만 다친 분 없이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화장실 시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