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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인지프로그램 진행과 평가 서류를 같이 맡게 됐는데, 처음에는 계획안과 일지를 한 장에 같이 쓰다가 일지 칸이 매번 비어 버렸어요.
지금은 월초에 한 달 계획안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주 3회, 한 번에 40분 기준으로 날짜별 활동 이름과 준비물만 적고, 색칠하기와 옛 노래 따라 부르기, 선 긋기처럼 어르신 손이 가는 활동을 번갈아 넣어요. 일지는 진행이 끝난 직후에 따로 적습니다. 참여한 어르신 이름, 반응이 좋았던 부분, 중간에 힘들어하신 분만 한 줄씩 남겨요. 계획안 날짜와 일지 날짜가 같은 번호로 보이게 맞춰 두었더니 월말에 빠진 날을 찾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외부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달은 계획안에 업체명과 방문 시각만 추가하고, 일지는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 평가 때 서류로 이게 어떻게 읽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쓰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