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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문의 전화가 한 달에 대여섯 건 오는데, 실제 계약까지 가는 건 두세 건쯤이에요. 지금까지는 통화하면서 들은 어르신 상태나 보호자 요청을 제 수첩에 써 놓고, 계약이 되면 그때 상담일지를 새로 썼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계약 전 통화만 했던 보호자분이 한 달 뒤에 다시 연락을 주셔서 그때 말씀드린 내용을 기억하시냐고 물으셨어요. 수첩에는 한 줄뿐이라 난감했습니다. 그렇다고 계약이 안 된 분까지 일지를 만들자니 개인정보가 쌓이는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다른 방문요양센터는 계약 전 상담도 따로 남겨 두시는지, 남긴다면 어디에 어떤 이름으로 보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사복이 저 하나라 센터장님과 기준을 따로 정한 적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