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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준비와 평소 쓰는 급여제공계획서, 상담일지, 모니터링을 누가 쓰고 누가 확인하는지 업무분장표로 나눠 둔 지 한 달쯤 됐어요. 사회복지사 두 분이 일을 나누다 보니 서로 상대가 쓴 줄 알고 비어 있는 서류가 가끔 나왔거든요.
표는 칸이 네 개예요. 첫째는 하루 시간표로 송영과 프로그램, 기록 시간이 몇 시대에 있는지 적어요. 둘째는 서류 목록으로 급여제공계획서, 상담일지, 모니터링, 직원 서류마다 작성자와 확인자를 따로 둡니다. 셋째는 사복이 쉬는 날 그 일을 누가 받는지, 넷째는 평가 시즌에 추가되는 일이에요. 정원 35명 규모라 사복이 모든 걸 혼자 하는 곳은 아니지만, 표에 이름이 비어 있는 칸이 있으면 그 일은 결국 사복에게 온다는 걸 저도 겪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어 있는 칸은 비어 있다고 그대로 표시해요. 이 표는 사회복지사 면접 때도 먼저 보여드려요. 표를 보고 질문이 많았던 분이 입사 후에 일을 훨씬 빨리 파악하셨고, 저희도 서류가 빠지는 일이 줄었습니다. 다음 채용 때도 그대로 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