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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돌아가시거나 퇴소하시면 퇴소 보고와 비용 정산까지 줄줄이 이어지는데, 그 첫 연락이 늦으면 뒤 업무가 전부 밀립니다.
정원 40명인 저희 요양원은 저녁 인수인계 때 말로만 넘기던 걸 그만두고, 변동이 생기면 그날 안에 호실·사유·일자를 입퇴소 변동표에 적고 행정 담당 확인란에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틀이 지나도 확인란이 비어 있으면 아침 회의에서 먼저 짚습니다. 표를 쓰고 나서는 어르신 현황을 서로 되묻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말로 하는 인계는 빠지는 날이 반드시 생겨서, 기록으로 남기는 쪽이 결국 덜 번거로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