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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니 담당 어르신 댁 세 곳에서 전기장판을 꺼내 오셨어요. 작년에 쓰던 걸 그대로 켜시려고 해서 제가 먼저 봤습니다.
선이 꺾이거나 끊긴 데는 없는지, 온도 조절기에 그을린 자국이나 갈라진 곳은 없는지 손으로 훑어 봤어요. 한 댁은 조절기가 누렇게 변해 있어서 그날은 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센터에 알렸더니 가족분이 새 걸로 바꾸셨습니다. 밤에는 미리 데워 뒀다가 끄고 주무시게 하고, 켜 둘 때는 가장 낮은 단계에 타이머를 두 시간으로 걸어 드려요. 간호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낮은 온도라도 오래 누워 계시면 화상이 올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