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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 다니는 댁 중에 중형견을 키우시는 곳이 있어요. 현관을 열면 꼬리를 흔들며 달려드는데, 어르신 곁에서 몸을 낮출 때마다 다리에 올라타서 균형을 잃을 뻔한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복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보호자께는 방문하는 3시간 동안만 방에 두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센터 특이사항 서식에는 반려견 유무와 평소 있는 위치를 한 줄 적어 두었고, 급여제공기록지 특이사항에도 같은 내용을 남겼습니다. 혹시 긁히거나 물리면 그날 바로 센터에 알리기로 했습니다. 그 뒤로는 현관에서 긴장하지 않고 들어가게 돼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