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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 지 두 달쯤 된 센터라 전화가 오면 일단 받기에 바빴는데, 어느 날부터는 어디서 보고 연락하셨는지가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달부터 접수 노트에 칸을 세 개 붙였습니다. 전화 온 날짜, 전화하신 분이 어르신 본인인지 자녀분인지, 그리고 무엇을 보고 연락하셨는지입니다. 한 달 치를 모아 보니 문의가 21건이었고 자녀분이 직접 건 전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수막이나 전단지를 보고 오신 경우는 두 건뿐이었고, 복지관 게시판과 이미 이용 중인 어르신 가족의 소개로 들어온 문의가 훨씬 많았습니다. 상담 약속까지 잡힌 건 7건이었고, 그중 5건은 인정서를 이미 갖고 계셨고 2건은 아직 등급 신청 전이셨습니다. 등급이 없는 분은 공단에 신청하는 순서부터 설명드려야 해서 상담 시간이 두 배 가까이 걸렸습니다. 다음 달에는 칸을 하나 더 만들어 인정서 유무를 적고, 이미 있는 분의 상담을 먼저 잡을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