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원하시자마자 잰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나오면 예전에는 곧바로 연락부터 드렸어요. 그런데 걸어오시고 계단을 오르신 직후라 다시 재 보니 내려간 경우가 계속 나와서 센터에서 순서를 바꿨습니다.
지금은 첫 측정값을 혈압 기록표에 먼저 적고, 의자에 앉아 잠시 쉬시게 한 다음 같은 팔로 한 번 더 잽니다. 두 값이 다르면 둘 다 적고 재측정 시각도 옆에 남겨요. 두 번째 값도 높으면 어르신 상태를 살피면서 간호 담당이 보호자께 전달하고, 평소 드시는 약이 있으면 복용 여부도 같이 확인합니다. 재측정을 따로 표시했더니 어느 값이 처음이고 어느 값이 다시 잰 건지 구분되어서, 병원 진료 때 보여드리기 편하다는 말씀을 보호자분들께 들었어요. 값이 계속 높은 어르신은 의사 지시에 따라 대처가 달라서, 센터에서 기준을 정하기보다 담당 병원에 확인한 내용을 기록표 옆에 붙여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