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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어르신들 프로그램도 마음이 급해지네요. 이번엔 처음으로 송편 빚기랑 전 부치기를 같이 해보기로 했어요.
저희 쪽은 어르신 20명 정도 참여하시는 규모라 익반죽이랑 소는 근처 떡집에 미리 주문해서 받기로 했고, 전은 한 번에 부치면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꼬치전으로 바꿔서 어르신들은 재료 끼우는 것만 맡기고 지지는 건 직원들이 맡기로 했습니다. 냄새가 많이 날 수 있어서 창문도 미리 열어두기로 했고요. 인원을 어떻게 나눌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결국 조 세 개로 나눠서 순서대로 돌아가게 짰습니다. 대기하는 시간에는 다른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게 노래도 미리 몇 곡 틀어두기로 했고요. 막상 이렇게 정해놓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