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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센터는 정원 30명 주야간보호인데요, 요즘 한 어르신이 오후만 되면 자꾸 문 쪽으로 가서 나가려고 하세요. 집에 가야 한다고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밖에 나가고 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계속 말려서 못 나가게만 했는데 그러니까 오히려 더 불안해하셔서, 요즘은 오전에 산책 시간을 넉넉히 잡아드리고 문 앞에 잠깐 앉아서 같이 바깥 구경하는 시간을 따로 두고 있어요. 그렇게 하니까 오후엔 확실히 덜 그러시더라고요. 간호 쪽에서 볼 때도 활동량이 늘어서 그런지 낮잠도 잘 주무시고 컨디션도 나아지신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어떤 식으로 챙기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