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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드시고 나면 프로그램 시간 내내 눈을 감고 계시는 분이 있어요. 한 주에 사흘쯤 그렇고, 이름을 부르면 잠깐 뜨셨다가 다시 주무세요.
다음 달 평가를 앞두고 프로그램 일지를 다시 넘겨 보는데, 우리 주야간보호는 오후 프로그램이 한 시간 반이라 '참여'로 쓰기엔 마음에 걸려서 지난주부터 '졸음, 휴식 제공'으로 쓰고 있어요. 낮잠 자리를 20분 따로 드려 봤더니 그날은 그나마 덜 주무셨고요. 졸음 말고 쓸 만한 표현을 아직 못 찾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