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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케어 중에 이런 일이 있어서요. 요양원에서 맡은 3등급 어르신 한 분이 제가 침대 옆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손목을 꼭 잡고 어디 가냐고 물으세요~ 야간 근무 때는 시간이 있으니 앉아서 같이 있었는데, 낮 근무가 겹치는 날은 식사 시간 전에 해야 할 일이 밀려서 마음이 급해져요ㅠㅠ
어제는 기저귀 가져오고 바로 올게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셨는데, 문 앞에서 이름을 세 번 부르시더라고요. 손을 억지로 빼면 놀라실까 봐 그것도 못 하겠고, 그렇다고 일을 미룰 수도 없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앉아 있다가 시간을 놓친 적이 두 번 있었어요. 먼저 손을 잠깐 잡아 드리고 눈을 맞춘 다음에 일어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디 가는지 소리 내서 말씀드리고 문을 열어 둔 채로 일하는 게 나을까요? 해 보신 방법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