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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장갑이나 물티슈, 일회용 앞치마가 월말에 갑자기 떨어지는 일이 두 번 있어서 재고를 세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월초에 한 번 몰아서 세었는데 그사이 쓰는 양이 늘면 반영이 안 됐어요.
지금은 금요일 퇴근 전에 사무실 선반 앞에 붙여 둔 표에 품목별 남은 수량만 적습니다. 칸은 품목, 남은 수량, 발주 기준선, 발주 여부 네 개이고 기준선은 일주일에 쓰는 양의 두 배로 잡았어요. 남은 수량이 기준선 아래면 그날 발주 칸에 표시를 하고 센터장님께 알립니다. 장갑은 사이즈가 나뉘어 있어서 사이즈별로 줄을 따로 두었더니 작은 사이즈만 먼저 떨어지는 것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