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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이 늘면서 송영 때 보호자분 요청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현관 불을 끄거나 냉장고 문을 닫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 상을 차려 달라거나 배달 온 도시락을 찾아 밖에 내놓아 달라는 요청까지 들어와요.
저희는 정원 27명 규모에 송영 차량이 두 대라 한 집에 오래 머물 수 없습니다. 지금은 불 끄기와 문단속까지만 해 드리고 나머지는 정중하게 어렵다고 말씀드리는데, 그때마다 송영 담당 직원이 난처해합니다. 이런 요청이 이어지는 어르신은 방문요양이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어서 보호자분께 그 이야기를 꺼내는 방법도 생각 중입니다. 송영 요청 범위를 문서로 정해 두신 곳이 있는지, 보호자분께는 어떻게 안내하시는지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