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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야간보호 1년차 신입 사복인데요~~
저희 센터에 목욕 거부가 심하신 어르신이 한 분 계세요. 매주 목욕 시간만 되면 나 안 해, 집에서 할 거야 하시면서 완강하게 거부하세요. 옷도 절대 안 벗으시려 하고... 무리하게 모시려다가 살짝 실랑이가 된 적도 있어서 보호자분께 연락이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ㅠㅠ 처음에는 어르신 좋아하시는 이야기 꺼내면서 달래드리거나, 자연스럽게 목욕실 쪽으로 자리 안내해드려봤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어르신 좋아하시는 트로트 틀어드리니까 그날따라 기분이 좋으셨는지 한 번은 따라오셨는데, 다음번엔 또 안 되고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서 패턴을 못 찾겠어요. 선배 선생님들한테 여쭤봤더니 말씀들이 제각각이에요. 전날 미리 예고하는 게 낫다는 분도 계시고, 오히려 미리 말씀드리면 그날 아침부터 거부 모드가 된다는 분도 계시고... 저도 이래저래 시도해보고 있는데 아직 정답을 못 찾고 있어요~~ 혹시 목욕 거부 심하신 어르신 담당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방법을 쓰고 계신지 궁금해서요. 소품 활용이라든지, 순서나 타이밍 바꾸기라든지, 아니면 다른 어르신이랑 함께 가시게 하는 방법이라든지... 어떤 노하우든 댓글로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드려요. 센터 경력이 짧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특히 막막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