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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 다니면서 처음 가는 댁에서 당황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이제는 첫 방문 전날 담당 선생님께 문자로 세 가지를 받아 둬요. 비상 때 연락할 사람 순서, 평소 다니시는 병원, 현관 열쇠나 비밀번호를 어떻게 하는지요.
지난달에 새로 맡은 댁은 낮에 보호자가 안 계셔서, 이 세 가지가 없었으면 첫날 정말 막막했을 것 같아요. 열쇠를 센터에서 맡는지 제가 받는지 미리 정해 두니까 마음이 훨씬 놓였어요. 지난 3개월 동안 새로 맡은 댁이 4곳인데 전부 이렇게 해서 첫날 헤맨 적이 없고, 이번 주에 시작하는 댁도 같은 방식으로 할 생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