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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분기 상담 때 처음으로 전날 문자를 받았어요. 예전에는 사복 선생님과 마주 앉으면 힘든 거 없으시냐고만 물으셔서 저도 늘 괜찮다고 하고 나왔거든요. 저희 센터는 분기마다 요양보호사 개별 상담을 하는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이번에는 이번 달 상태가 달라진 어르신, 태그 찍을 때 불편했던 점, 업무수행일지 쓰다 막힌 부분, 듣고 싶은 교육 이렇게 네 가지를 미리 보내주셨어요. 미리 생각해 가니 10분 안에 할 말이 다 나왔고 태그가 자꾸 늦게 찍히는 댁 얘기도 그날 꺼낼 수 있었어요. 말씀드린 내용은 상담일지에 적어 두시고 반영된 건 다음 분기 상담 때 알려주신다고 해요. 고충 없다고만 하던 선생님들도 질문이 구체적이니 한마디씩은 하시는 분위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