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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재가센터에서 방문요양을 받으신 지 얼마 안 됐는데, 그동안 저희 가족이 나름대로 챙기게 된 것들이 좀 있더라고요.
선생님 오시는 시간에 맞춰 물이랑 간단한 간식을 미리 꺼내두고, 그날 컨디션이나 특이사항을 메모지에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놔요. 병원 다녀온 날은 처방받은 약이랑 복용 시간도 따로 써서 전달하고 있고요. 겉옷이나 실내화도 계절에 맞게 미리 꺼내두는 편이에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렇게 하니까 선생님도 편하시고 저희도 어머니 상태를 자연스럽게 공유받게 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