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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다행히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르신이 갑자기 주저앉으시거나 의식이 흐려지시는 상황을 몇 번 겪었어요.
저희는 먼저 의식·호흡·맥박부터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담당 간호사나 촉탁의한테 연락하면서 동시에 다른 선생님이 119 신고 여부를 판단하도록 역할을 나눠뒀어요. 어르신을 함부로 옮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상태부터 살피는 것도 원칙으로 해뒀고요. 역할을 미리 나눠두니까 막상 상황이 생겼을 때 우왕좌왕하는 게 많이 줄더라고요. 저희는 이렇게 정리해서 사무실 벽에도 붙여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