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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만 넘으면 어머니가 자꾸 현관 쪽으로 나가려고 하세요. 방문요양 선생님 가시고 나면 저 혼자 있는 시간이라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말리기만 했는데 오히려 더 고집을 부리셔서, 요즘은 나가시기 전에 같이 짧게 마당 한 바퀴 돌고 들어오는 걸로 바꿨어요. 그러고 나면 한결 진정되시고 그날 밤엔 덜 나가려고 하시더라고요. 현관에 작은 등을 하나 더 켜두고 신발장 앞에 의자를 놔서 앉아서 신발 신으시게 해드린 것도 도움이 됐어요. 같은 시간대에 그러시는 어머니 모시는 분들은 어떤 방법 쓰고 계신지 여쭤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