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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어머니가 사소한 일에도 갑자기 화를 내시고 물건을 집어 던지려 하실 때가 있어서 많이 놀랐어요.
방문요양 선생님이랑 이야기해보니, 그 순간에는 말리려 하지 말고 잠깐 자리를 피했다가 마음이 가라앉으면 다시 다가가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그 뒤로 어머니가 예민해지시는 시간대(주로 해질 무렵)를 체크해서 그 시간엔 좋아하시는 라디오를 틀어드리고 있어요. 그렇게 하니 확실히 화내시는 횟수가 줄기는 했는데, 그래도 가끔 심하실 때가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